2026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대구 조직위는 지난 23일부터 미국 알라추아카운티에서 열린 ‘2025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이하 WMACi)에 대표단을 파견해 네트워크 구축 및 대구대회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대외협력부장 등 6명의 조직위 대표단은 지난 21일 미국 현지에 도착해 대회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벤치마킹, 대륙·국가별 대표단과의 네트워크 형성, 2026년 대구대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22일에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조직위 대표단 퍼레이드를 통해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내년에 열릴 대구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이와 함께 매일 열리는 팀 매니저 회의에 참석해 당일 벌어지는 경기정보를 수집하고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식을 습득했다.
특히 WMA 임원 및 대륙별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 교류협력을 강화했고, 해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 대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대회 벤치마킹의 경우 등록센터에서의 선수확인 및 인증, 기술정보센터(TIC) 운영 등을 비교 분석해 선수등록 과정이 신속·정확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점검했다. 또 숙박, 교통, 자원봉사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한편 크로스컨트리 경기 및 논스타디아 코스 견학을 통해 우리 대회 코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점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대회에 참여하는 80개국 4천여 명의 참가선수, 동반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회 홍보부스 및 한류체험(한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한 WMA와 대륙별 대표단 등 대회 주요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해외선수 유치를 견인하고 대회 운영면에서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2026년 대구 대회를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대회로 치러내 대구가 ‘세계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WMA)에서 관장하며 35세 이상 마스터즈들이 대회참가에 따른 비용을 자부담하는 경제적인 대회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3일까지 14일간 35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이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친다. 대구대회에는 90여 개국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31
지구촌 육상인들의 축제인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2026년 대구에서 열린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 이어 대구가 세계육상의 메카로 부상하는 행사다. 대구는 세계 처음으로 마스터즈 실내·외 경기를 모두 치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7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는 2026년 8월21일~9월3일 14일간 대구스타디움과 수성패밀리파크, 율하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 1만1,000여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참가해 트랙 18개, 필드 11개, 로드 6개 등 3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참가비와 항공료, 숙식비 등을 참가자가 자부담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다. 대회에는 90대 선수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대회 금메달을 수상하면 시상대에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연주된다. 비록 시상금은 없지만 대회 참가증서 하나 만으로도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회다. 또 개최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 대회며,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관광과 쇼핑을 하는 스포츠축제기도 하다.
대구정책연구원의 전신인 대구경북연구원이 2018년 분석한 결과 대회 생산유발효과는 280억 원, 부가가치유발 73억 원, 고용유발 355명이 발생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22년 핀란드 탐페레 육상경기연맹(WMA) 총회를 통해 대회 유치를 확정한 후 올 1월 조직위를 출범했다. 그후 대구마라톤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워풀 페스티벌, 치맥 페스티벌, 일본 히로시마 꽃페스티벌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8월에는 스웨덴 고덴버그에서 대회기를 인수하면서 경기장 운영 점검, WMA 대표자 회의, 대회 계약서 확정 및 서명,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2026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교토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참관하면서 일본 선수와 시민들을 상대로 대회 참가를 홍보한 조직위는 내년 미국 플로리다 게인즈빌에서 열리는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와 타이완 타이베이의 '월드 마스터즈게임'에서도 대구를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가 대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까지 실시한 대회 슬로건 공모에는 모두 1,637건이 접수됐다. 조직위는 내년 하반기에는 시민과 친숙한 스포츠스타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 지난 세계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숙박과 교통, 자원봉사, 경기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참가자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 개최지라는 지리적 약점과 국내 육상인구 부족에 따른 해외 참가선수 확대와 국내 선수 발굴을 위해 체육회, 육상연맹, 타 시도, 전 세계 회원국과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 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선진국형 스포츠대회다. 실외대회는 지난 197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 대구서 25회 대회가 열리고, 실내대회는 2004년 독일 진델핑엔서 1회 대회가 열려 지난해 폴란드 토룬에서 9회 대회가 개최됐다.
2025-03-10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동대구역에서 설 연휴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WMA)에서 관장하며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세계 육상인들의 축제와 같은 대회다.
이날 조직위 사무총장 등 직원 10명이 참여해 대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SNS 구독자 대상 룰렛 추첨, 도달쑤 마스코트를 활용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22일~9월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육상진흥센터, 수성패밀리파크, 율하체육공원 등에서 열리게 된다. 전 세계 90여 개 국 1만1천여 명(선수, 임원, 가족 등 포함)이 참가해 35개 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대회가 내년으로 다가온 만큼 조직위는 청뱀의 지혜와 신중함을 본받아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반시민들에게 생소한 마스터즈 육상을 알리고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5
"대구의 육상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습니다."
진기훈(61)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세계 두 번째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한 '국제육상도시' 대구가 육상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대회"라고 말했다.
진 사무총장은 이를위해 선수 등록부터 일정 공지, 결과 기록, 실시간 생방송이 가능한 IT 기술을 대회에 접목해 빅데이터와 디지털이 함께 하는 미래형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대구박물관, 수성못, 동성로, 각종 공연장 등 대구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사용자 중심의 숙박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며 민간외교관인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문화도시 대구를 알릴 계획이다.
그는 지난 8월 스웨덴 고덴버그에서 홍보부스를 열어 총 8일간 매일 520명의 방문객을 맞아 대구를 알렸고, 마스터즈 선수 816명의 참가의향서도 받는 등 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또 행사 성공을 위해 체육교사나 육지도자, 심판, 군인, 경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퇴 엘리트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체육회, 육상연맹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2017년 대회때는 98세 선수가 뛰기도 했다"는 진 사무총장은 "은퇴 후 생활체육대회에는 잘 참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엘리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는 적극 참가하고, 외국 선수들의 참여도 독려하기 위해 해외 마스터즈연맹과도 채널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대구WMAC)는 지난 20~24일 전일본마스터즈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일본 육상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전일본마스터즈 육상경기선수권 대회는 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연합(JMA)주최로 열린다. 교토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대회에 일본 마스터즈 육상인 1만1천여 명(선수, 심판, 임원, 동반자 등 포함)이 참가했다.
조직위는 대외협력부장 등 4명과 대구시체육회 직원 2명을 대회에 파견해 육상선진국 일본의 대회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경기시설을 견학했다.
대회 둘째 날에는 JMA 회장(나카지마 세이지)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위와 JMA 상호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선수단의 대거 참가를 바탕으로 2026년 대구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안도 미치오 기타큐슈 육상연맹 부회장, 미야사코 유지 후쿠오카 마스터즈 육상경기 연맹 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일본 육상 관계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했다.
또 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대구대회를 적극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마스터즈 육상 저변이 탄탄한 일본 선수단의 적극적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참가가 기대되는 인도, 중국 등 아시아권 나라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