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 2025/09/08 765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개막을 350여 일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중국 선수단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중국육상협회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하얼빈에서 열린 ‘2025 중국 마스터즈 육상경기 및 흑룡강성 엘리트 육상경기’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표단 파견은 지난 4월 중국 현지 홍보 활동의 후속 성과로, 중국육상협회의 정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이는 대구대회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다.
대회가 열린 하얼빈은 세계적인 빙등축제와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이번 ‘2025 중국 마스터즈 육상경기 및 흑룡강성 엘리트 육상경기’는 6일부터 7일까지 하얼빈 아청구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주요 마스터즈 대회다.
조직위는 진기훈 사무총장을 포함한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회 운영을 벤치마킹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4일에는 중국육상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선수단 참가 협조를 요청했으며 5일에는 팀 대표 회의와 기술 회의에 참석해 대구대회의 비전과 준비 상황을 알리며 참가를 독려했다.
6일에는 경기 현장을 참관하고 홍보부스 운영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 홍보를 진행했으며, 현지 기관과 협력해 중국 선수단 참가 확대에도 합의했다.
한편 조직위의 해외 홍보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스웨덴 고텐버그(2024 WMAC), 일본 교토(2024 전일본마스터즈), 미국 알라추아카운티(2025 WMACi) 등 주요 국제 마스터즈 대회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각국 대표단과 네트워크를 형성, 2026 대구대회를 적극 알리고 있다.
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실내·실외 마스터즈 육상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대회가 1년도 채 남은 시점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육상 인프라가 탄탄한 중국은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으로 마련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아시아권 맞춤형 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대회를 준비해 대구가 ‘세계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며 90여 개국 1만1000여 명의 육상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